미란다 법칙을 아시나요?

 

 

엊그제는 좀 지나긴 했지만 배우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란 영화를 즐겼습니다...

보셨나요?? 두번이나 봤어도 나름 감동적인 한국영화 중 하나더군요...

말로 사람을 울리고 웃게하는 영화들은 언제봐도 흥미 롭습니다....

 

미란다 법칙 아시지요? 보통 영화나 드라마 또는 실제상황에서 경찰이 범인을

체포하며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으며 법정에서 불리한 증언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1966년 미국의 미란다 판결에서 선언된 미란다 법칙으로

“말을 함부로하여 너의 죄가 더 나빠지게 하지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하면 답답하고? 하고나면 꼭 후회되고 아쉬웠던 일상 생활에서의 말...말...말...
더군다나 요즘은 SNS....페이스북,트위터등 온라인 세계가 판을 치는 통에 더욱더

말 한마디로 사람을 쥐락 펴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목소리가 큰 사람이 대장이 되고 싸움에서 이긴다는 말을 많이

보고 들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도 큰 목소리로 대장질? 하는분들... 

꽤 많더군요. 그러나 말로 성공하고~ 말로 흥했다는 것은 별로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꼭 해야 할 말까지 침묵하라는 것은 아니겠지요. 무조건의 침묵도 걷잡을

수 없이 손해 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나이를 먹어 갈수록 어떻게 어느정도 하는 말이 좋은 말인지? 침묵과 말을 적절하게 

소화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이런 숙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 보려 합니다.
변호인이란 영화... 그리고 미란다 법칙...평소에 필요 이상의 말로서 나와 주위를 

불편하게 한적은 없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기회 였습니다.

 

즐거운 골프시즌이 시작되는 시간들입니다. 말로서 동반자에게 죄가되는 일은 

없었는지 한 번더 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