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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림직하면 안하는것이 나아요~

골팝 2021. 6. 29. 05:05

꺼림직하면 안하는것이 나아요~

 

꺼림직하다 마음에 걸려서 언짢은 상황을 표현할 때 쓰는 순수한 우리말의

표준어 입니다. 우리는 살다보면 어떤일을 꺼림직 하긴한데 아쉽거나 또는

귀찮아서 그냥 진행해 버리곤 하지요.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그런 맘으로 진행된 일은 꼭 크고 작은 사고를 내고 맙니다.

 

얼마전 작은일 하나를 아웃 소싱 한 적이 있었답니다. 주위에서는 추천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극구 말렸고~예전에도 한번 실수를 하신분 이였기에 망설 였지만

코로나로 다들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서 나눔의 생각으로 조금 꺼림직 했지만 일을

맡겼는데요 결국 그 꺼림직함은 마음까지 다칠 만큼 큰 실망을 가져다 주었답니다.

꺼림직하면 무조건 돌아서야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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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100개 정도를 치는 골퍼라면 보통 연습스윙을 포함해서 약 500번쯤 스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스윙을 하면서도 매번 샷을할 때마다 맘에 드는 샷는 몇개

없지요? 어떤 상황의 플레이 에서든 샷의 찬스는 딱 한번 뿐 이랍니다.

그 샷의 실수는 그 다음의 샷도 실패가 될 확율은 90% 이지요.

 

어느 곳에서 어떤 샷을 하던지 셑업이 편치 않고 뭔가 꺼름직 하다면 셑업을 풀고

다시 뒤로 와서 에임(Aim? 목표를 향해 클럽을 조준하는동작)을 한뒤에 천천히 셑업을

다시 확인하고 샷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최대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것이 골프이지요.

 

프로들이 샷을 하는 와중에 왜글(Waggle?스윙전에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끼고 손목의

힘을 풀기 위해 클럽을좌우로 흔들어 주는 동작)을 자주하는 것도 긴장감을 풀어주고 

꺼름직 함을 최대한 줄여주기 위한 동작 이랍니다.

오늘부터 샷을 할때는 뭔가 꺼림직하 면 꼭 샷을 멈추세요~~

 

사는거나? 골프나? 뭔가 꺼림직하면 안하는 것이 하는 것보다 훨씬 났습니다….ㅎㅎㅎ

<golfp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