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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골프

사촌이 땅 사면 배아픈 병?

골팝 2020. 10. 9. 02:40

<L/숏라이트클래식에서우승한 멜리드, R/쥐스텡트루도 캐나다총리>


사촌이 땅 사면 배아픈 병?

지난주 LPGA숍라이트 클래식에서 투어 4년만에 첫우승을 차지했했던 영국의 멜리드는

커밍아웃을 선언한 레즈비언 입니다. 그녀는 스스로 성소수자 임을 떳떳히 밝히고 유럽투어에서

뛰다가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더 큰 무대인 LPGA에 도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언론에서도 성소수자인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비하 하는 컨텐츠는 없었구요~

단지 골프선수로는 노령인 30세의 나이에 첫우승을 해낸 것에 대한 축하의 글들 뿐이였지요.

 

같은날 한국에서는 장관의 가족여행이 빅 이슈가 되고 있더군요. 코로나19 재확산 와중에 그것도

주무장관의 가족으로서 하지 않았어야 할 일이라고 각종 언론들까지 모두 때리고? 있었지요.

정치권에서는 고위공직자의 가족이 솔선수범과는 정반대의 행동을한 점을 들어서 장관의 사퇴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캐나다의  고위공직자들의 면모를 보면 터반을 두르고 수염을기른 시크교도 출신이 국방부

장관을 하고... 인디언 출신의 여성장관도 있구요... 자신이 성소수자라고 공개했던 게이장관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훈장관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이구요... 더군다나 젊은 총리는 어깨에 까마귀 모양의

큼지막한 문신을 공공연하게 보여주고 있지요.

이런 캐나다의 별난 내각을 향해 누구하나도 손가락질을 하거나 사퇴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런 내각이 대한민국 이였다면? 어떘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도 광하문은 내각을 갈아 치우라는 데모로 일년내내 빈자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것 모두 사촌이 땅 사면 배아픈 병?을 가진 우리민족의 병폐 아닐 런지요…

왜 그렇게도 쓸데없는 남의 일에 관심들이 그리 많은지~ 요즘같은 세상에 구석구석 털다보면

먼지 안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우리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이 얼마나 선진화된 나라인지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도 달라 졌지요. 

그러나 아직도 남을 의식하고 경쟁하면서 2등이 되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오래된 잡병을

버리지 못하는 것 같지 않나요?

 

코로나 펜테믹으로 전세계가 셧다운 당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이 판치는 이런 세상에

남의 얘기로 시간보내는 함량미달인 분들 어서어서 버릴건 버려야만 앞서 가지요~

코로나는 높은넘 낮은넘~ 있는넘 없는넘~ 할것 없이 다 싹쓸이 하는 엄정한 이때에~

나만 잘하면 되는 것인데 말이졈~~

먼발치에서 바라본 골팝의 투정 이였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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