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지난 12월3일 비상계엄으로 탄핵된 대통령 때문에 21대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유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인가요? M방송국의 앵커가 대구를 찾아 시민들에게
이번에 어떤 대통령을 뽑을 것인지 물어봤고 나이 지긋한 노인 한분께서는 "우리가 남이가
그래도 000을 뽑어줘야지" 라고 하더군요.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은 주로 경상도에서 쓰이는
방언으로 "우리는 가깝다라는 단결력" 을 뜻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남이가? 이말은 100여개국 이상의 사람들이 섞여서 살고있는 이곳 토론토의 한인
동포들에게도 꼭 필요한 말인것 같습니다.
먼저 이곳에서 식당하시는 분들 유독 한인동포들에겐 불친절 하지요?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대부분의 매상을 중국인들이 올려 준다며 그들에게는 간을 빼줄 만큼 잘하는 척~하면서도
뒤에서는 흉을 보는것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요즘 이곳에 사는 중국인들 중에는 조선족인들도
많아서 한국말 모두 잘 알아 듣기 때문에 말 조심해야 합니다.
한인업주들은 한인들 매상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은근히 투털거리며 불친절 합니다.
한인 식품점들도 마찬가지~~리치몬드 사시는 어떤 선배님 가족들은 아직도 한인 식품점을 사용
하지 않고 근처의 중국 식품점에서 장을 보신 답니다. 어떤 이유인지 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들에게 마음을 한참이나 다치신 것만은 분명했지요. 한인슈퍼가 장보는 한인들이 없어진다면
한인마켓이 아니겠지요???
제가 다니고있는 병원의 한인 훼밀리 닥터는 한인들을 받기 시작한 것 얼마되지 않았는데요.
처음엔 정말 세세히 봐주고 너무나 친절히 잘해 주더니만? 이젠 예약하기는 하늘에서 별따기이고
그나마 일주일에 진료는 겨우 2틀 정도… 나머지 날들은 다른병원에서 투잡을 뛰는듯 하더군요.
진찰도 정말 너무 성의없는 태도로 처음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 이랍니다. 물론 훼밀리닥터들의
이런 행위들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정부에 고발을 할까 생각중 이지요...
골프장에서도 한인들끼리 만나면 애써 외면하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서가는 동반자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볼이 날아 오기도 하지요. 앞서가는 동반자가 한국 동포인걸 뻔이 알면서도
말입니다...ㅜㅜㅜ
앞으로는 클럽하우스 에서나 티박스에서 한인동포를 만나면 “안녕하세요” “좋은 라운드 되세요”
라고 간단한 인사 한번 해주세요…꼭꼭!!
식당이나 기타 한인 업주님들…그리고 닥터 하시는 한인 선생님들 모두 한민족 아닙니까?
소수민족으로 타국에서 모두모두 열심히 살고 있는데 우리들끼리는 더~잘 먹고 잘 살아야지요.
이제부터는 한인 동포들에게는 좀더 잘해주고 서로 따듯한 마음으로 지내 보자구요 제발!!!
우리가 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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