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기술이 아니라 기준입니다.
골프를 처음 배우기 시작 할때는 싸부의 멋진스윙과 샷이 너무나 부러웠고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를
하루 수십번 고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면서 멋진 스윙의 기술을 익히는 것에만 몰두 했었지요.
결국 고수의 타이들을 받고 난 후에도 또 더 많은 것들을 가지기 위해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일들을 반복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제 골프나눔을 해주는 위치가 되다보니 골프는 결코 기술이 아니라 기준이 필요 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천만 다행 이였습니다.
골프는 원운동이고 정확한 원을 만들려면 축이 상하좌우 흔들림 없는 기준이 있어야 하고….
골프코스에 나가서도 꼭 지켜야 하는 룰과 에티켓이란 기준을 따라 주어야 하구요...
무엇보다 골프는 동반자를 불편하지 않게 하는 배려가 기준이 되어야만 합니다.
골프는 장타나 멋진 장비를 보여주는 것이 기준이 되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직자의 부정부패 사건이 일파만파 번져가고
있는 것 같더군요 개인의 욕심이 평범한 국민들의 역린을 건드린 셈이지요.
어느 나라에서나 권력을 가진자들의 부정은 있기 마련 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 만큼은
부정부패의 %가 작은 나라중 하나 였는데 이번엔 쉽게 끝나지 않겠군요.
관료들의 부정부패는 오래전부터 끊이지 않고 이어 왔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상피(相避)라는
규례를 만들어서 관료나 아전들의 각종 부정부패를 차단하기도 했고 조선시대에는 관리들의
부정부폐가 적발 되면 곤장100대와 유배..심하면 참형에 다스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자료:경국대전)
그러나 아무리 좋은 법을 만들어도 어디에선가 터져 버리고 마는 것이 부정부패이고 법이
있다고 해서 부정부패가 절대 사라지는 것은 아닌것 같지요?
이런 부정부패는 태어나면서 부터 가정에서 그리고 커가면서는 학교와 사회교육을 통해서
꼼수로 부정과 부패를 저지르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지금의 우리교육처럼 걸음마를 하면서 부터 남을 누르고 이겨야만 내가사는 경쟁심만을 가르치고
알려주는 사회속에서는 이런일들이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어른들은 뼈속깊이 명심해야 합니다.
부정부패도 그것을 다스리는 법의 기술보다는 기본적인 기준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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