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이 골프를 삼킨날

 

https://youtu.be/yao1GsBFRns

AI 로봇이 골프를 삼킨날

지난 2013년 유럽의 골프영웅 로이 맥킬로이와 골프로봇이 페어웨이에 크고 작은 세탁기들을

나열해 놓고 샷을 해서 세탁기 안에 골인 시키는 게임을 한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살짝 놀라기도 했고~ 그냥 홍보성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잼나게 봤지요...

 

그런데 엊그제 한국에서 박세리와 탤랜트 김상중 & 골프로봇 엘드릭이 대결하는 특집방송을

봤습니다.... 이 경기는 롱트라이버,홀인원,퍼팅을하는 3라운드로 진행 됐는데 결국은 골프로봇

엘드릭 승으로 이벤트는 끝났습니다.

 

애초에 이 골프로봇 엘드릭은 골프 교육용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엘드릭은 지난 2016년 PGA투어 피닉스오픈 16번홀에서 홀인원도 기록하면서 정교함은 물론

평균 비거리 300야드, 최장타가 420야드에 달할 정도로 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엘드릭의 두뇌에는 타이거우즈를 비롯한 200이상의 프로선수들의 데이타가 학습되어 있다고

하더군요...ㅋㅋ

 

아마 앞으로도 로봇을 이기는 선수는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골프라는 게임은 가장 중요한 멘탈이 필요한 운동이고 멘탈이 흔들리지 않아야만 일관적이고

실수하지 않는 샷을 하면서 좋은 스코어를 만들수 있지요...그런 면에서본다면 인간의 멘탈이

필요없는 로봇골프가 100% 우세 합니다.

두번째로는 골프는 파워게임이고 기술적인 섬세함이 요구되는 운동이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18홀을 돌다보면 여러 환경에 지치고 다운 됩니다. 그러나 로봇은 지치지 않는 힘과 드로우와

페이드등 기술적인 것까지도 만들어 낸다고 하니까 사람이 이기기는 절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번 AI 바둑이 사람을 이기더니만 이젠 AI가 골프까지 삼켰네요~

앞으로는 골프장에도 말~잘듣는 로봇 하나쯤 준비해 가는 세살이 오지 않을까요? ㅎㅎㅎ

​